최지예는…
7살까지 용산에서 살다가 8살부터 지금까지 목동에 사는 최지예라는 한 주민이다. 초등학교만 목동에서 다니고 각각 다른 동네에 있는 중학교,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대학교에 다니는 중이다. 직접 걸어서 등교했던 초등학교와 다르게 중, 고등학교는 셔틀버스를 타고 다녔다. 집 앞 파리바게트 건너편 신호등에 서 있다가 셔틀버스에 오르기만 해도 6년간의 등교는 가능했다. 최근까지 익숙했던 학기 중의 학교-집-학교-집의 패턴에서 벗어나 2022년 7월 9일과 10일에는 새로운 곳에 와있다. 이번에는 양천01 버스를 타서 당산역으로, 당산역에서 합정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왔다. 도착지까지 한 30분 걸린 것 같다.
처음으로